초한지(楚漢志)

초한지/이문열/민음사/2008

요즘 머리가 텅~ 비어가는 것 같아 읽기 시작한 책.

읽으면 이문열스럽다. 중학교때 열심히 읽었던 이문열의 삼국지와 비슷한 느낌.

내가 무식(??)한건지 어려운 한자어가 많아 당혹스럽다.

하지만 재밌다.


 '그래, 너를 베지 않겠다. 너를 베려 들면 얼마든지 벨 수 있기 때문에 너를 베지 않겠다.

너를 베기보다는 베지 않음으로써 지켜 내야 할 것이 더 크기에 너를 베지 않겠다.

그리고 그런 셈을 내게 맡긴 네 대담함을 보아서 기꺼이 네 가랑이 사이를 기어 나가겠다.'

- 한신 -




'이게 바로 그 '때'인 것 같다. 비록 머릿수는 많지 않지나 이 사람들은 나를 믿어 목숨까지 걸고 여기까지 따라왔다.

이제 나는 이 뱀을 베어 그 믿음에 보답하고, 아울러 저들을 이끌고 다스릴 존재로서의 나를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.

위대하지 않으면 나는 없다. 비상(飛常)하지 않으면 나는 죽는다!'

- 유계(나중에 유방으로 개명) -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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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녹차향기 | 2008/05/13 21:46 |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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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열정은남자의미래다 at 2008/05/13 22:03
이문열이라는 작가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정치쪽에 나서기 전까지는요
이문열의 초한지.. 저도 읽으려고 정리해논 도서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
즐거운 독서생활 되세요!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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